특히 시는 4개 권역으로 도시공간을 나눠 각각의 특성을 살려 발전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10일 천안도시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시는 2035년까지 계획인구를 94만 명으로 수립하고 도시성장에 맞게 공간을 분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시 공간 분류는 4개 생활권인 중심지역과 북부, 남부, 동부지역로 나뉜다.
동(洞)지역인 중심생활권은 행정과 교육, 문화 등 도시의 중추적인 관리기능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천안역세권과 남산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한 원도심지역활성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성환읍과 직산읍, 입장면, 성거읍 등이 포함된 북부생활권은 산업클러스터의 전진기지로 경기남부산업벨트와 가교역할을 하게 된다. 또 북부BIT일반화산업단지와 도시첨단산업단지 등을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목천읍과 북면, 병천면, 동면 등이 포함된 동부생활권은 주거와 관광, 문화 기능을 수행하도록 계획을 수립했다. 동서횡단철도와 포천-세종간 고속도로 개설을 통해 부도심기능으로 육성하고, 독립기념관과 아우내장터 등 역사문화자산을 활용해 관광벨트를 구축한다.
풍세면과 광덕면 중심의 남부생활권은 전원주거단지와 휴양, 자족기능 등을 강화시켜 나간다.
광덕산 등 휴양림과 자연공원 등을 통해 관광과 휴양기능을 강화하고, 주변농촌지역을 지원하는 농촌배후지로서의 기능도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산업단지 육성으로 자족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도시특성을 고려해 적합한 신교통수단을 선정, 대중교통수요가 많은 주요 지점 9곳을 순환하는 순환형 신교통수단 노선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신교통수단으로는 BRT와 바이모달트램, 노면전차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자문과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도시기본계획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12월 이전에 충남도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광세 천안시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도시기본계획에는 4개 생활권을 나눠서 현재 진행되고 있거나 향후 발전방향 등을 고려해 새로운 공간구조를 설정해 나갈 계획"이라며 "균형발전 전략에 심혈을 기울인 도시미래상을 담아낼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