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조국 법무장관 임명과 동시에 야당은 "국민 기만", "대통령 탄핵"을 주장하며 제2의 '조국 대전'을 예고했다. 국정조사와 특검을 둘러싼 여야 충돌이 정국을 휩쓸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또 다른 중대 변수는 검찰이다. 검찰 개혁을 막으려는 조직적 저항이라는 비판에도 조국 장관 배우자를 기소하는 등 검찰 수사는 거침이 없다. 동시에 국회의원 109명이 연루된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수사도 착수했다.
10일 자정 방송되는 MBC '100분토론'에서는 조국 법무장관 임명 강행에 이은 후폭풍을 다룬다.
이날 토론에는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정태근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 박원석 정의당 정책위의장,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