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사업자도 주택도 두자릿수 안팎 '급감'

지난달 임대사업자는 9%, 임대주택은 11% 감소…수도권과 지방 모두 줄어

지난달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와 임대주택의 수가 전월 대비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5725명이 신규 임대사업자로, 1만 298호가 새 임대주택으로 등록됐다. 전월 대비 등록사업자는 9.0%, 등록 임대주택은 11.3% 줄어든 수준이다.

새 임대사업자는 서울의 경우 15.1%, 수도권은 10.9% 줄고, 지방 역시 2.3% 줄었다. 등록 임대주택의 수 역시 서울과 수도권에서 각각 19.0%, 14.4%씩, 지방도 3.4% 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1월 이후 임대사업자 세제 혜택 등 등록 여건의 변동이 없었다"며 "올해 월평균 수준인 5691명, 1만 1503호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한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등록된 임대사업자는 모두 45만 2000여 명이며, 임대주택은 145만 4000여 호라고 국토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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