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아나운서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 화보 사진 3장을 올렸다. 그러면서 "내게도 이런 날이… 다신 없을 소중한 기회였어요"라고 썼다. 또한 '드디어갑니다', '감격', '신부혼자신남' 등의 해시태그로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박 아나운서의 결혼 소식은 지난 5월 전해졌다. 당시 KBS 관계자는 박 아나운서가 지난해부터 교제한 3살 연하 비연예인과 9월 말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2007년 KBS 33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한 박은영 아나운서는 '비타민', '무한지대 큐', 'KBS 일요뉴스타임', '위기탈출 넘버원', '일요 스포츠 중계석', '토요 스포츠 쇼', '생방송 오늘', '시간여행 호기심', '박은영 강유정의 무비부비', 'TV 미술관', '시간을 달리는 TV', 'KBS 저녁 뉴스타임', '연예가중계', 'KBS 뉴스광장', 'KBS 아침뉴스타임' 등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