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 코리아는 9일, 지프의 정통 오프로드 드라이빙 축제인 '지프 캠프 2019'를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휘닉스 평창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프 캠프는 65년의 전통을 가진 오프로드 드라이빙 행사로 한국에서는 올해 14회 째를 맞이했다.
올해 지프 캠프에는 지프 보유 고객과 가망 고객 등 총 300여 팀, 1000여 명이 참가했다.
지프는 스키 슬로프를 따라 정상까지 이어진 '어드벤처 코스'와 통나무 서스펜션부터 모굴 코스, 락 크롤링, 수로 탈출, 시소, V계곡 등으로 이어지는 총 15개 코스와 라운지로 구성된 '어드벤처 파크' 등 다양한 오프로드 코스를 준비했다.
이어 오프로더 랭글러 전용으로 마련된 '와일드 코스'와 수로로 구성된 '루비콘 리버 코스' 등 각 지프 모델의 장점을 체험할 수 있는 구간도 마련했다.
지프는 올해 한국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수입차 브랜드 중 하나이다. 지난 8월 판매량에서 일본차 브랜드를 제치고 판매량 TOP5에 진입했다.
올해 8월까지 누적 판매량도 6,16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4,240)보다 45.4% 늘었다. 슈퍼카 브랜드인 람보르기니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FCA 코리아 파블로 로쏘 사장은 "올해 지프 캠프 역시 오프로드에 열광하고 지프를 지지하는 팬과 함께 지프가 추구하는 모험과 도전 정신, 열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꾸준히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SUV 전문 브랜드로 그에 걸맞은 건강한 오프로드 드라이빙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