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 야구 대표팀이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청소년 대표팀은 8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대회 동메달 결정전에서 9회초 이주형의 역전 투런홈런에 힘입어 6대5로 승리했다.
이주형은 팀이 1점차로 뒤진 9회초 1사 1루에서 우월 투런아치를 쏘아올려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대표팀 에이스 소형준은 마지막 9회를 실점없이 막아내고 1점차 승리를 지켰다.
대표팀은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대회에서 3회 연속 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2015년 일본 오사카 대회에서 3위에 올랐고 2017년 캐나다 선더베이 대회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