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이번 연휴기간 전국 국립과학관을 무료 개방하며, 다양한 과학 문화 프로그램도 선보인다고 밝혔다.
국립대구과학관은 '팔도 민속놀이 올림픽 시즌 2'를 마련해 과학퀴즈, 돈치기, 지게놀이, 죽마놀이, 투호 등 민속놀이 대회를 열고 우승자에게 기념 메달을 증정한다.
국립중앙과학관, 국립광주과학관, 국립부산과학관도 민속놀이 행사를 열고 과학원리와 전통놀이를 접목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 달에 얽힌 과학 원리와 의미를 알아보고 체험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보름달을 주제로 한 달의 잔상 체험, 달의 과학적 원리에 관한 전시와 보름달 모양 간식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국립중앙과학관 천체관에서는 달에 관한 특별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립광주과학관과 국립부산과학관에서는 달탐사 50주년 기념 특별전 기획전시인 '우주로의 도전'과 '위대한 한걸음'가 각각 열린다.
이 밖에도 Δ추석특집사이언스 라이브쇼(국립대구과학관) Δ추석특별 공연(국립광주과학관) Δ미래직업 체험 주말캠프(국립과천과학관) 등 다양한 행사와 교육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많은 국민들이 가족과 함께 과학관을 방문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상상력과 호기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