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의 4K 리마스터링 기획과 제작을 맡은 ㈜꿈길제작소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가 19년 만에 디지털 리마스터링 개봉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는 '패싸움', '악몽', '현대인',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까지 총 4편의 단편을 하나로 묶은 장편 하드보일드 액션 느와르다.
저예산 독립영화임에도 유례없는 성공을 거두며 주목받은 이 작품으로, 류 감독은 제21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받았다. 류승범은 제38회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우상을 받았다.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에는 류승완, 류승범 외에도 박성빈, 배중식, 정재영, 임원희, 안길강, 기주봉 등이 출연한다. 19년 만에 다시 돌아온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는 오는 10월 1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