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인공유방 이식환자 2만8천명 파악

안정성 정보 의룍기관 통해 개별 통보
엘러간,인공유방 3개 제품 누락 확인

(사진=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 엘러간사의 거친표면 인공유방을 이식한 환자 2만8018명에게 의심 증상,정기검진 주기 등의 안전성 정보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들 환자는 식약처 추적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의료기관 520곳 중 306곳을 통해 파악된사람들이다.

식약처는 아직 파악되지 않은 이식 환자들은 해당 의료기관에 관련 정보를 요청하고 있으며 폐업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국세청과 관할 보건소를 통해 환자 정보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인공 유방 이식환자의 보상대책과 관련해 식약처는 지난 3일 복지부와 엘러간사와 1차 협의를 갖었으며 보상범위와 절차 등 세부사항이 마련되면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식약처는 또 엘러간사에서 제출한 회수종료 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지난 2011년 품목 허가를 자진 취하한 제품을 이식한 환자에 대한 모니터링 내용이 빠져 있어 이를 다시 보고하도록 조치하는 한편 식약처 홈페이지에 추가된 모델을 공개했다.

해당제품은 거친 표면 실리콘막 인공유방 3개 모델로 2008년까지 수입됐지만 현재 판매되지는 않는다.

모텔명은 Natrelle 168, Natrelle 363, Natrelle 468로 총 수입량은 7742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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