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한병리학회가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28) 씨가 제1 저자로 이름을 올린 논문에 대해 연구 부정행위로 판단하고 직권 취소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장 교수는 대학 홍보팀을 통해 이같이 간단히 대답했다.
병리학회는 해당 논문의 책임저자인 단국대 의과대학 장영표 교수로부터 의혹 관련 소명자료를 제출받고 곧바로 편집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조씨는 단국대 의과학연구소의 2주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2008년 12월 대한병리학회에 제출된 영어 논문에 제1 저자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