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엑시트' 900만 돌파 소감 "모든 건 관객 덕분"

소녀시대 윤아가 '엑시트' 900만 돌파를 기념해 손으로 '9'를 만들어 인증 사진을 찍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소녀시대 윤아(이하 임윤아)가 영화 '엑시트'의 900만 관객 돌파 소감을 밝혔다.


임윤아는 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준 소중한 작품인 '엑시트'가 이렇게 많은 분들께 사랑받으니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다. 의주를 만나 울고 웃었던 모든 순간은 잊을 수 없는 값진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은 관객 여러분 덕분이다. 여러분께 받은 과분한 사랑들,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영화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 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 액션이다.

임윤아는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시험을 준비하다가 전공과 무관한 연회장 '구름정원' 부점장이 되어 팍팍한 직장인으로 사는 의주 역을 맡았다. 핸드폰 불빛과 모스 부호를 활용한 구조 신호를 알려주고, 다른 사람이 먼저 구조될 수 있게 양보하며, 체력과 근력으로 무한질주해 위기 상황을 돌파하는 주체적인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임윤아는 지난 2017년 1월 개봉한 영화 '공조'에서 언니 박소연(장영남 분) 집에 얹혀사는 백수 박민영 역을 맡아 코믹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공조'는 누적 관객수 781만 관객을 넘기며 흥행에 성공했다.

임윤아의 두 번째 작품이자 첫 주연작인 '엑시트'는 손익분기점 350만을 훌쩍 넘겨 천만을 향해가는 만큼, 임윤아의 차기작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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