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엑시트'는 4일 오후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CJ ENM 영화 공식 SNS는 "★<엑시트> 900만 돌파!★ 흥행 완등을 함께해준 관객 여러분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배우들의 900만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용남 역 조정석은 "900만 돌파. 영화 EXIT를 사랑해주신 관객 여러분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고, 임윤아는 극중 연기한 정의주의 명찰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현옥 역의 고두심은 "구백만! 감사합니다"라고, 정현 역의 김지영은 극중 대사인 "너 심마니 할거야?"라는 손팻말을 들고 "아니~ 900만 왔으니까, 나 완등할 거야♥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적었다.
구점장 역의 강기영은 극중 중요한 소품으로 나오는 쓰레기봉투를 쓰고 비상구를 가리킨 채 '900'이라고 쓰인 스케치북을 들고 있다. 용민 역 배유람은 극중 용민이 즐겨 먹는 김밥을 들고, 용수 역의 유수빈은 "엑시트 900만 돌파. 감사하고 감사하고 감사드립니 따따따 따따따 따따따!!!"라는 손팻말과 마이크를 든 모습이다.
용혜 역 신세휘는 현재 조정석이 광고 모델인 동원참치를 들고 "900만 축하! 용남 오빠 취직 축하해. 이제 갓난아기 아니네♡ -스무살 용혜"라고 썼다. 지호 역 김강훈은 극중 용남이 사주겠다던 초코몽을 먹고 있는 모습이었고, 이상근 감독은 9로 가득 찬 칠판에 "9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썼다. '엑시트'의 일일 관객수와 누적 관객수에 숫자 9가 자주 등장하는 것을 보고 팬들이 지은 애칭 '엑또9'(엑시트 또 9네)라는 문구도 적혀 있다.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 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 액션이다. 지난 7월 31일 개봉해 현재 전국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