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인천 무고사, K리그1 28라운드 MVP

인천 공격수 무고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인천 유나이티드의 탈꼴찌를 이끈 무고사가 K리그1 2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해트트릭 활약을 펼친 무고사가 하나원큐 K리그1 2019 28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무고사는 1일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와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3대3 값진 무승부를 이끌었다. 시즌 10호골을 기록하며 2년 연속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고, 인천은 탈꼴찌에 성공했다.

무고사와 함께 주니오(울산), 호사(전북) 등 외국인 공격수들이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을 싹쓸이했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김도혁(인천)과 한국영(강원), 송민규(포항), 구대영(수원)이, 수비수 부문에는 발렌티노스(강원), 김민혁(전북), 하창래(포항)가 이름을 올렸다. 28라운드 최고 골키퍼로는 강현무(포항)가 뽑혔다.

베스트 팀은 경남을 2대0으로 격파한 강원이 선정됐다. 베스트 매치는 6골을 주고 받으며 무승부를 기록한 인천-울산전이 차지했다.

한편 K리그2(2부) 26라운드 MVP는 노보트니(부산)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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