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정시와 수시 비율 조정 아닌, 학종 개선 방안 검토"

"정시 수시 비율 조정은 사회적 합의 필요"
"2020 대입제도 개편 방안 발표된 대로 시행 될 것"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입제도 전면 재검토 지시'에 대해 "학생부종합전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일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4일 오전 동북아역사재단 행사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과정을 다시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대통령 순방 중에 논의 기회가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 이전부터 학생부종합전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일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는 발표했고 논의를 계속 해왔다"며 "현재는 검토하고 있던 안을 좀 더 구체적으로 논의 중이다"고 설명했다.

유 부총리는 "정시와 수시 비율을 조정하는 문제로 시스템을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이는 충분한 논의와 사회적 합의 필요하다. 수시와 정시 비율 조정이 곧 있을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2022년 대입제도 개편 방안은 발표된 대로 시행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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