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UV LED 살균기능 세탁기·스타일러에도 탑재

LG전자가 이번 달부터 사용하는 ‘UV나노(UVnano)’ 로고.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UV LED 살균기능을 생활가전에 확대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

냉장고, 정수기, 가습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 일부 제품에 적용했던 UV LED 살균기능을 세탁기, 스타일러, 광파오븐 등에도 탑재할 계획이다.


국내 가전업체 가운데 UV LED 살균기능을 생활가전 전반으로 확대 적용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UV LED 살균기능은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곳에 화학물질 대신 자외선을 쐬어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곰팡이 등 유해세균을 살균한다.

LG전자는 이번 달부터 이 기능을 'UV나노(UVnano)'로 사용하기로 했다.

UV LED와 자외선의 파장 단위인 나노미터(Nanometer)의 합성어로, 아주 작은 세균까지 꼼꼼하게 살균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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