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열린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막말’이 터져 나왔다.
자유한국당 박성중 의원은 최기영 후보자에게 일본군 위안부 문제, 세월호 참사, 입양, 과거사 문제 등을 '좌파 쪽' 단체라 구분 짓고, 이 단체들을 후원한 경위에 대해 물었다.
이에 최 후보자가 아내가 후원한 단체라고 주장하자, "아내 하나도 제대로 '관리' 못 하는 사람은 사퇴해야 한다“고 막말을 내뱉었다.
이에 다른 당 의원이 나서서 수습해주려고 했지만 박 의원은 끝내 발언을 수정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