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수 "몇 년 동안 저를 괴롭히는 그녀, 공개 수배한다"

지속적인 괴롭힘에 시달렸다고 호소

방송인 겸 배우 박연수와 그가 2일 올린 고소장 접수 사진 (사진=박연수 인스타그램)
방송인 겸 배우 박연수가 몇 년 동안 지속해서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이 있다고 밝혔다.


박연수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울동부지검에 접수한 고소장 사진 등과 함께 글을 올려 "몇 번째 다른 사람 사칭을 하고 말을 걸어와서 약 올리고 탈퇴하고 이제는 정말 못 참겠습니다"라고 썼다.

박연수는 "공개 수배합니다. 핸드폰 번호로 다른 사람 사칭해서 남 아픔 가지고 약 올리구 사라지고 기자한테 꾸며낸 이야기로 제보해서 기자가 애들 아빠랑 통화 후 제게 오히려 힘내시라구 문자 오게 한 제보자 그녀. 꾸며낸 이야기로 인터넷에 유포하고 전 두 번 고소장을 접수했지만 ID 추적 불가로 수사 종결"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스타 쪽지로 입에 담기도 힘든(캡쳐한 거 올리기도 힘들 정도) 욕을 하구 차단했더니 지아 생일로 아이디 만들고 또 들어와서 욕을 합니다"라며 "우리 둘 번호를 알고 지아 생일을 알고 너무나 저희 가족을 잘 아는 사람인데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저를 괴롭히는 그녀 제발 찾아내고 싶습니다"라고 호소했다.

박연수는 지난 2006년 전 축구선수인 송종국과 결혼해 딸 지아, 아들 지욱을 낳았다. 그러나 2013년부터 별거에 들어갔고 2015년 이혼했다. 이후,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방송된 tvN '둥지탈출 시즌 3'에서 자녀들과 함께 나와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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