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째를 맞는 '파주 포크페스티벌'은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약 4시간 정도 진행될 예정으로, 파주시와 CBS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과 조이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한다.
10대부터 50~60대 중장년층까지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파주 포크페스티벌은 매년 2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국내 대표 포크 음악 축제다.
이번 축제는 70년대 말부터 90년대까지 혜성처럼 나타나 데뷔무대를 갖고 지금까지 맹활약하고 있는 가요계 전설들이 무대에 오른다.
YB밴드, 봄여름가을겨울, 해바리기, 동물원, 정태춘·박은옥, 박승화(유리상자), 와이키키브라더스, 한영애, 김현성 등 포크 거장과 대표 포크 뮤지션들이 출연한다.
특히 올해 페스티벌은 경의선 특별열차를 타고 행사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열차는 경의선 서울역을 낮 12시53분에 출발해 정차 없이 오후 1시50분 문산역에 도착한 뒤 셔틀버스를 타고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으로 이동한다.
돌아오는 열차는 열차는 문산역에서 오후 10시27분에 출발해 일산, 대곡, 디지털미어시티, 가좌역에 정차 후 서울역에 11시30분 도착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옥션, 티켓링크, 티몬 등 인터넷 예매로 하면 되며 '경의선 파주 포크 페스티벌 특별열차'는 코레일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입장권과 왕복 열차 운임, 연계 버스비를 포함해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으며 총 400매 한정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