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에서 운영되고 있는 '수술실 CCTV'를 2020년부터 민간의료기관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수요조사를 통해 수술실 CCTV를 시범적으로 설치‧운영할 병원급 민간의료기관 10~12곳을 선정하고 1개 병원당 3천만 원의 수술실 CCTV 설치비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경기도는 '수술실 CCTV' 시범 운영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을 모집한 뒤 선정심의위원회 등을 통해 개인정보보호법 등 이행조건을 충족하는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 '수원화성문화제' 10월 3~6일 개최
경기도 수원시의 대표적인 전통관광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가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수원화성 일대에서 열립니다.
올해 주제는 시 승격 70주년과 3·1운동,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과거와 미래를 잇는 축제의 장' 입니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수원시와 서울시, 화성시, 경기도가 공동주최로 서울 창덕궁에서 출발해 수원화성과 화성 융릉으로 이어지는 59.2㎞ 구간에서 완전하게 재현됩니다.
◇ 경기도 고교 무상급식 오늘부터 전면시행
오늘부터 경기도 내 고등학교에서도 초·중학교처럼 무상급식이 전면 시행됐습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늘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도내 고교 475곳에서 무상급식이 시행돼 36만여명이 혜택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확보된 무상급식예산은 전체의 65%인 912억원에 불과해 경기도와 시군 간 예산분담 합의가 도출되지 못하면 학기 중 무상급식이 중단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 서울외곽고속도로 북부구간…요금 인하 뒤 월평균 95만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인 일산에서 퇴계원까지 통행량이 지난해 3월 통행요금 인하 뒤 크게 증가했습니다.
북부구간을 운영하는 서울고속도로는 북부구간 통행량이 통행료 인하 전 9개월간 9천121만대에서 인하 후 9천986만대로 865만대가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이용자 330명을 대상으로 영업소와 온라인에서 만족도를 조사 한 결과 통행료 인하 뒤 더 자주 도로를 이용한다는 응답자가 전체 4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