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기자회견' 오후 3시 30분 확정…의혹 해명될까

조국, 인사청문회 무산되자 '기자회견'으로 의혹 해명 나서…장소는 '국회'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2일 오후 3시 30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한다.


여야가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시와 증인채택 등을 놓고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조 후보자 측이 기자회견을 통해 의혹 해명에 나서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조 후보자는 이날 오후 3시쯤 국회에 도착해 로텐더홀에서 간단히 입장을 밝힌 뒤 246호실로 입장한다.

246호실은 186석 규모의 비교적 큰 회의장이다. 통상 더불어민주당이나 자유한국당의 의원총회장으로 활용된다.

이곳에서 조 후보자는 오후 3시 30분부터 모두 발언을 통해 기자간담회를 시작한다.

간담회장에는 모든 언론사의 기자들 출입이 허용된다.

다만 민주당에서는 회의실 내 혼잡을 우려해 각사 1인을 권고했다.

조 후보자 측은 이날 무제한 기자간담회를 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딸 논문 제1저자 논란과 입시부정 의혹, 사모펀드 투자와 관련한 의혹, 웅동학원 무변론 패소 의혹 등에 대해 해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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