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 대장암에 좋은 ''뽕 잎차''가 나타났다"

혈압강하와 대장암예방, 다이어트 효과 등에 탁월한 기능성물질인 가바 함량이 일반 뽕잎차보다 8~10배 많이 들어있는 가바 뽕잎차가 개발됐다.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항암, 노화억제 및 당뇨, 고혈압, 다이어트 등 성인병 예방 효과가 양호한 가바 성분을 강화한 뽕잎차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뽕잎에는 가바를 비롯, 루틴, 1-데옥시노즐리마이신, 비타민 C 등 다양한 기능성물질이 존재하는데 이 같은 뽕잎을 소재로 가바 함량이 풍부하고 기호성이 우수한 ''가바 뽕잎차''제조기술을 개발해 뽕나무 재배 및 가공 농가에서 고부가가치 소득원으로 자리 메김 할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80년대 이후 급격한 산업화의 여파로 양잠산업이 사양길로 접어들면서 뽕나무 방치 면적이 크게 증가했으나, 최근 뽕잎을 이용한 소비패턴의 변화 즉 누에 사육, 오디 생산과 같은 단순 형태에서 뽕잎 차, 오디술, 의류, 미용 용품 등 고부가가치 가공품 개발 형태로 전환되면서 뽕나무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으로 현재 전남의 뽕나무 재배면적은 전국의 24%인 290ha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뽕잎 이용 소비패턴이 식품으로 바뀌면서 이들을 대상으로한 연구개발도 점차 활기를 띄고 있으며, 이번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도 혈압강하 및 다양한 성인병에 약리적 효과가 우수한 뽕잎을 이용해 기능성 가바 뽕잎차를 개발해 뽕잎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게 됐다.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일본의 경우 수십년 전부터 식생활 관련 질병예방 및 치료에 뽕잎을 이용한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개발해 광범위하게 이용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최근 들어 실크단백질, 차 등 몇 제품이 개발되어 시중에 유통되고 있으며, 앞으로 새롭고 다양한 제품의 개발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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