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와 제휴한 법인 택시제회사들이 최근 기사 모집을 시작했다.
일명 '라이언 택시'로 알려진 11인승 승합 택시로, 근무 조건은 정규직에 주야 2교대 주 6일 근무, 급여는 월 260만원(세전)으로 제시됐다.
카카오측은 채용 후 택시 면허 취득 등을 거쳐 내달 중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차량은 11인승 승합차인 스타렉스와 카니발 중에 택시 회사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7월 국토교통부의 택시 제도 개편방안 발표 후 수도권 택시법인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택시 회사를 인수하며 사업을 준비해 왔다.
라이언 택시가 내달 출범하게 되면 브이씨앤씨(VCNC)가 운영 중인 카니발 승합 택시 '타다'와 본격적인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