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4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3경기에서 11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때려 침묵을 깼다. 하지만 나머지 타석에서는 삼진 1개를 당하는 등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263을 유지했다.
텍사스는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1점차로 뒤진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2점을 뽑아 3대2로 이겼다. 아이재아 키너-팔레파는 만루 기회에서 끝내기 안타를 때려 승리의 주역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