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US오픈은 정현에게 큰 의미…앞으로 부상 없기를"

라파엘 나달 (사진=연합뉴스 제공)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2위)이 US오픈 남자 단식 3회전에서 정현(170위)을 상대로 승리한 뒤 격려의 메시지를 건넸다.

나달은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끝난 대회 남자 단식 3회전에서 정현을 세트스코어 3대0으로 누른 뒤 정현에 대해 "건강을 유지한다면 누구와 만나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는 선수"라고 격려했다.

정현은 올해 들어 허리 부상 여파로 한동안 테니스 코트를 밟지 못했다. 지난 7월말 ATP 투어를 통해 복귀해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3회전에 진출하는 성과를 보였다.

나달은 "정현에게는 이번 대회가 큰 의미가 될 것이고 앞으로 부상없이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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