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정구연맹전, 22년 만에 농협대에서 개최

NH농협은행 추계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연맹전 개회식 모습.(사진=NH농협은행)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한국 소프트테니스(정구)가 가을 실업 최강을 가린다.

NH농협은행 추계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연맹전이 30일 경기 고양시 농협대 코트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회식으로 오는 9월 4일까지 6일 열전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전국 21개 남녀 실업팀에서 200여 명 선수가 자웅을 겨룬다. 단체전(2복식 1단식)과 단식, 복식 경기가 열린다.

일단 김범준(문경시청)-홍경화(사하구청)가 혼합 복식 정상에 올랐다. 김현수(달성군청)-나지현(인천시체육회)을 4 대 2로 눌렀다.

31일과 9월 1일에는 '한국 어버이 동호인 소프트테니스대회'도 열린다. 만 55세 이상 전국 소프트테니스 동호인 300여 명이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엘리트 선수들과 동호인들이 함께 하는 이벤트도 열려 소통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이대훈 은행장은 "앞으로도 비인기 엘리트 스포츠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인선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연맹 회장은 "이 대회가 22년 만에 농협대에서 열려 뜻깊다. 앞으로도 수도권 대회 개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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