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음주운전' 우찬양과 임대 계약 해지

우찬양(왼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2 수원FC가 음주운전을 한 우찬양(22)과 임대 계약을 해지했다.


수원FC는 30일 밤 SNS를 통해 "한국프로축구연맹 징계와 별개로 28일 선수단 운영위원회를 열고 음주운전으로 선수 계약 및 선수단 운영규정을 위반한 우찬양과 임대 계약을 해지했다"고 전했다.

2017년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한 축구 유망주 우찬양은 지난 15일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하지만 구단에 알리지 않은 상태에서 17일 경기에 출전했고, 22일에야 구단에 보고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0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15경기 출장정지와 함께 제재금 400만원 징계를 내렸다.

우찬양은 올해 7월 포항에서 수원FC로 임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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