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식에는 경기문화재단 강헌 대표이사를 비롯해 경기도의회 김달수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용성, 이원웅의원, 김용수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장, 유관기관 관계자 및 경기북부 문화예술인, 지역 활동가 등이 참석했다.
재단은 앞서 지난 4월 조직개편을 통해 경기북부 특화 문화정책을 주도할 지역문화교육본부를 의정부에 확대 신설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준비해왔다.
신설 본부에는 지역문화팀, 정책사업팀, 예술교육팀 등 3개 팀 28명의 직원이 배치됐으며 지난달 15일 신임 송창진 본부장이 부임해 다양한 북부 문화 사업들이 본격화 될 예정이다.
경기도 전역을 거점으로 한 에코뮤지엄 프로젝트, 공공예술 프로젝트, 경기북부 특화 공모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31개 시·군의 지역문화 네트워크·인프라를 활용한 경기 컬쳐로드 사업 등 광역-기초 교류협력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에 있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DMZ 프로젝트가 가동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형 문화예술교육기반 구축을 위한 교육개발 사업과 시민예술학교 운영 등 문화예술교육 사업들도 추진중이다. 또한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예술교육팀 소속으로 기존에 운영하던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사업과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와 함께 신규로 유아문화예술교육 사업과 문화예술교육사인턴십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송창진 지역문화교육본부장은 "올해는 우리 본부의 거점을 마련하고 지역과 소통하며 활동기반을 다지는데 집중 하겠다"며 "다양한 사업들이 구체화·고도화되어 북부 특유의 문화예술을 꽃피울 2020년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