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이병헌, 영화 '비상선언'으로 4번째 연기 호흡

배우 송강호와 이병헌 (사진=노컷뉴스 자료사진)
배우 송강호와 이병헌이 한재림 감독의 신작 '비상선언' 출연을 확정했다.

29일 '비상선언' 공동 제작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강호와 이병헌은 항공 재난 영화 '비상선언'에 함께 출연한다.


'비상선언'은 항공기가 재난 상황에 직면했을 때 기장의 판단으로 정상적인 운항이 불가능해 '무조건 착륙'을 선언하는 비상사태를 뜻하는 항공 용어다.

송강호와 이병헌은 '공동경비구역 JSA',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밀정'에 이어 네 번째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연출을 맡은 한재림 감독은 '연애의 목적'으로 데뷔한 후, '우아한 세계', '관상', '더 킹'을 연출했다. '연애의 온도'와 '특종: 량첸살인기'의 기획과 제작을 맡기도 했다.

'비상선언'은 올해 프리 프로덕션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에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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