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델루나' 관계자는 29일 CBS노컷뉴스에 "김수현 씨가 특별출연하는 게 맞다. 몇 회에 어떤 역할로 나오는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김수현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 역시 "'호텔 델루나' 감독과 출연진 인연으로 출연하게 됐다. 촬영은 마친 상태로, 등장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일간스포츠는 이날 오전 김수현이 '호텔 델루나' 특별출연 황금 라인업의 대미를 장식한다고 보도했다.
김수현은 '호텔 델루나' 두 주인공 아이유, 여진구와 인연이 있다. 김수현과 아이유는 KBS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송삼동-김필숙 역으로, KBS2 금토드라마 '프로듀사'에서 각각 백승찬-신디 역을 맡아 한 작품에 같이 출연한 적이 있다.
여진구와는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이훤 역 성인-아역 연기자로 만났다. 김수현은 지난달 '호텔 델루나' 촬영 현장을 깜짝 방문했고, 아이유는 김수현-여진구와 셋이 찍은 인증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호텔 델루나' 오충환 PD와는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만난 바 있다.
김수현은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자이언트' 아역을 시작으로 '드림하이', '해를 품은 달', '프로듀사'와 영화 '도둑들', '은밀하게 위대하게', '리얼'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이후, 2017년 10월 23일 현역 입대했고 지난달 1일 전역했다. 김수현은 현재 복귀작을 알아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