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명품 '그랑꼬또 와인 페스티벌' 개최

안산시, 30~31일 안산 그랑꼬또 와이너리에서

(사진=안산시 제공)
안신시 대부도 명품 와인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그랑꼬또 와인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안산시는 와인문화의 대중화와 와인산업 활성화를 위해 '그랑꼬또 와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랑꼬또는 큰 언덕이라는 의미의 프랑스어로, 대부(大阜)에서 나온 이름이다.

이번 와인 페스티벌은 30~31일 안산 그랑꼬또 와이너리(안산 단원구 뻐꾹산길 107)에서 진행되는데 안산시가 주최하고 그린영농조합법인이 주관한다.


안산의 그랑꼬또 와이너리는 과수원과 와이너리가 한 곳에 위치해, 와인생산에 쓰이는 포도인 캠벨얼리 품종과 청수 품종의 재배부터 와인생산까지 전 과정을 한 장소에서 모두 할 수 있는 수도권의 유일무이한 와이너리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와이너리 투어는 물론 국가대표 소믈리에의 와인 강좌, 와인 메이커와의 만남, 와인 족욕, 와인병 공예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다. 와인 시음을 위해서는 신분증 확인이 필요하고 와인잔을 5천원에 구매해야 한다.

와인 족욕체험은 와인 한 병을 통째로 이용하는 무료 체험행사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하루 최대 200명까지 행사당일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그랑꼬또 와인을 생산하는 그린영농조합법인은 1996년 설립됐으며, 2001년부터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그랑꼬또 와이너리는 연간 10만병을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캠벨얼리 품종으로 만든 그랑꼬또 레드·화이트·로제·아이스와인과 로제와인인 'M56', 로제스파클링인 'M5610', 국내 육성 품종인 청수로 만든 화이트와인 그랑꼬또 '청수' 등 다양한 와인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시는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추석 명절을 맞아 행사기간에 와인 선물세트를 특별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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