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에 따르면, 넥슬라이드-HD는 얇은 기판에 여러 개의 LED 패키지를 부착해 만든 차량용 조명 부품으로, 업계 최초로 기판 접촉면을 제외한 다섯 개 면에서 고른 빛을 내는 게 특징이다.
빛이 180도 가까이 넓게 퍼지는 LED패키지와 독자적인 광학설계 기술을 적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주간 주행등과 후미등과 같은 차량 외장 램프에 장착할 수 있다.
주간주행등은 대낮에도 인식이 가능하도록 400칸델라(cd, 광원 밝기의 단위)이상의 밝기가 요구되는데, LG이노텍은 5면 입체 발광 기술로 제품 최대 밝기를 이 수준까지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 관련 총 30여 건에 이르는 국내외 기술 특허를 보유했고, 품질관리 기반도 갖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