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28일 "조광래 대표이사가 이사회로부터 재신임을 받았다. 2014년 9월 제5대 단장으로 취임한 조광래 대표이사는 이번 임기 연장으로 2021년 9월까지 대구를 이끌게 됐다"고 전했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서울(안양 LG포함), 경남 사령탑을 거쳐 국가대표팀 지휘봉도 잡았다. 2014년 9월 대구 단장 취임과 함께 행정가로 변신했다. 이후 대구의 새 축구전용구장 DGB대구은행파크 건립에 앞장섰고, K리그1 승격에 이어 지난해 FA컵 우승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대구는6경기 매진 기록을 세웠고,또 매 경기 90% 이상 관중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1, 2차 2회 연속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비롯해 1차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휩쓸며 K리그 관중 증가 일등공신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