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은 초등 4학년부터 고교 3학년까지 9만87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만4283명, 95.5%가 응답한 가운데 이같이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울산지역 피해응답률은 지난 2017년 0.8%, 2018년 1%, 2019년 1.5%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은 1.6%다.
또 초등학교 피해응답률이 3.6%로 중·고등학교(0.5%, 0.2%) 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피해유형별(복수응답)로는 언어폭력이 54.3%로 가장 많았고, 집단따돌림 37.8%, 사이버폭력 12.7%, 신체폭력 12.8%, 스토킹 11.2% 순이었다.
이어 금품갈취 9.6%, 강요 8.1%, 성폭력 6.8% 였다.
시교육청은 초등학교 피해응답률 상승 원인 파악과 대책 마련을 위해 오는 28일 원탁토론회를 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