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檢, 조국 처남 자택 압수수색

검찰 서울대, 부산대 등 전방위 압수수색

검찰이 27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처남 정모씨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처남 정씨의 일산 대화동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앞서 처남 정씨는 조 후보자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에 지난 2017년 3월 1주당 200만원씩 250주를 매입했다. 5억원을 투자한 셈이다.

이와 관련해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5억원 투자가 이뤄지기 2주 전 조 후보자의 배우자인 정경심 교수가 동생 정씨에게 3억원을 대여했다는 증서를 공개했다. 정씨의 코링크PE 투자금이 정 교수 등 조 후보자 측 자금일 수 있다는 의혹이다.

앞서 검찰은 이날 조 후보자 의혹과 관련 단국대와 고려대, 서울대 환경전문대학원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웅동학원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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