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출전명단' 이강인, 벤치만 지킨 90분

마르셀리노 감독, 교체카드 3장 활용에도 미드필더 변화 없어
결국 셀타 비고 원정서 0대1 패배

동료의 부상으로 새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셀타 비고와 원정 경기에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은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채 발렌시아의 0대1 패배를 지켜봤다.(사진=발렌시아 공식 트위터 갈무리)
개막 후 처음으로 출전 명단에 들었지만 투입 기회는 없었다.


이강인은 25일(한국시각) 스페인 비고의 에스타디오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셀타 비고와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에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끝내 출전하지 못했다.

새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이다. 이 경기를 앞두고 카를로스 솔레르가 발목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만큼 이강인의 출전 기대감이 커졌다. 이 경기에서 마르셀리노 토랄 감독은 세 장의 교체카드를 모두 활용했지만 끝내 이강인을 선택하지 않았다.

솔레르를 대신해 선발 기회를 얻은 다니엘 바스를 포함한 네 명의 미드필더 모두가 풀 타임 활약했다. 발렌시다는 경기 내내 셀타 비고에 밀린 끝에 0대1로 패했다. 후반 추가시간에 내준 페널티킥을 야스퍼 실레센 골키퍼가 선방한 덕에 더 큰 점수차 패배를 피했다.

여름이적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았던 이강인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은 발렌시아는 새 시즌 개막 후 1무1패(승점1)에 그치며 하위권으로 초반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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