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 칼리파·조이 배드애스 내한 취소, 레지 스노우만 온다

레지 스노우(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오는 9월 7일로 예정되었던 위즈 칼리파-조이 배드애스-레지 스노우의 내한공연이 레지 스노우 단독 공연으로 변경되어 진행된다.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위즈 칼리파와 조이 배드애스가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내한이 불가능하게 됐다"며 "아티스트와의 협의 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기로 했던 기존 공연을 취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연기획사에 따르면 레지 스노우 단독 공연은 서울 홍대 웨스트브릿지 with KT 5G 라이브홀에서 전석 스탠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 위즈 칼리파 내한공연 티켓은 자동으로 예매가 취소되며, 티켓 배송료를 포함한 전액이 환불될 예정이다.

단독 공연을 열게 된 레지 스노우는 아일랜드 출신의 힙합 뮤지션이다. 2013년 발표한 첫 EP로 아이튠스 힙합 차트 1위를 차지했고, 이후 'D.R.U.G.S.', '핑크 비틀'(Pink Beetle), '플렉싱'(Flexin)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국내 팬들과는 지난해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처음 만났다.

공연기획사 측은 "위즈 칼리파와 조이 배드애스의 공연을 기대하셨던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변경된 레지 스노우 단독 공연에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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