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김해시청에서 위드유 지킴이단 발대식을 열고 교육기관, 경찰, 상담소, 지역 주민 등 다양한 분야의 단원 3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안전한 경남 만들기를 위해 도내 18개 시군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이날 김해를 시작으로 진주, 통영, 창원, 거창 순으로 진행된다.
지킴이단 폭력의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과 여성을 발굴해 구조기관 또는 보호기관에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도는 지킴이단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공동체 인식전환 교육을 시행하고 지역 경찰서와 불법카메라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도내 화장실 등을 점검했다.
도는 지난해 미투(Me too) 운동 등을 계기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여성 폭력범죄 근절과 권익 보호를 위한 민·관·경 연계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