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YMCA회관서 불…140여명 대피 소동

화재 현장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제공)

20일 오후 4시 20분쯤 경기도 부천시 중동 지상 5층·지하 1층짜리 부천YMCA 건물 3층에서 불이 나 22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2∼4층 교실 등 교육 시설에 있던 어린이 32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또 인근 병원 건물 5∼6층에 있던 환자 110명도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등 장비 25대와 인력 63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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