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어워드, 미국 IDEA 등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빼빼로 프렌즈는 △초코 △아몬드 △화이트 등 빼빼로 제품의 특성에 맞게 성격과 스토리를 담아 의인화한 캐릭터다.
이모티콘 사용이 늘고 캐릭터 산업이 성장하는 등 요즘 디지털 세대들의 소비 트렌드에 맞춰 과자 디자인에도 캐릭터 스토리를 담아 개성있게 표현해 낸 것이 국제 디자인상 수상 결과로 이어졌다고 롯데제과 측은 평가했다.
롯데제과는 지난해부터 디자인 담당 부서를 디자인 센터로 승격시키고 전문 인력을 확대하는 등 디자인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4년 연속 국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친환경 디자인을 확대하는 등 감성 품질 업그레이드를 위한 디자인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