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간다'부터 '비긴 어게인'까지 극장에서 보자

롯데시네마, 개관 20주년 기념해 9월 1일부터 열흘 동안 기획전 열어

오는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하는 롯데시네마 기획전에서 상영되는 영화 '봄날은 간다', '살인의 추억', '설국열차' (사진=각 제작사 제공)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은 롯데시네마가 '스무살 롯시의 인생영화' 기획전을 마련했다.

롯데시네마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 동안 전국 롯데시네마 60여 개 영화관에서 '스무살 롯시의 인생영화' 기획전을 진행한다. '봄날은 간다'(감독 허진호), '살인의 추억'(감독 봉준호), '설국열차'(감독 봉준호), '어바웃 타임'(감독 리차드 커티스), '비긴 어게인'(존 카니) 등 5편으로 구성돼 있다.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라는 명대사로 유명한 '봄날은 간다'는 사랑의 달콤함과 쌉싸름함을 동시에 보여준 수작으로 꼽힌다. 범죄 스릴러와 블랙코미디가 결합된 '살인의 추억'은 봉준호라는 이름을 대중에게 알린 작품이다. 봉 감독의 또 다른 작품인 '설국열차'는 프랑스 만화를 원작으로 해 계급사회를 꼬집는 영화다.

타임 슬립을 소재로 해 로맨틱코미디의 정수를 선보인 '어바웃 타임'도 이번 기획전에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음악을 매개로 두 남녀가 꿈과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음악 영화 '비긴 어게인'도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롯데시네마의 개관 20주년 기획전 '스무살 롯시의 인생영화'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롯데시네마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하는 롯데시네마 기획전에서 상영되는 외화 '어바웃 타임', '비긴 어게인' (사진=각 제작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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