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사과유통센터 새주인…송원APC

3년내 연간 1만7천톤 처리 계획

청송사과유통센터 내부(사진=청송군 제공)
청송사과유통센터(APC)를 운영할 새로운 법인으로 영농조합법인 송원APC가 선정됐다.

청송군은 지난 16일 APC 운영사업자 심사평가위원회를 열고 송원APC를 협약체결 대장자로 결정했다.

지난달 25일부터 8월 9일까지 실시된 공개모집에는 송원APC 등 4개 농업법인이 선청했다.


송원APC는 농림부의 산지유통시설 운영 평가에서 매년 상위권을 차지했다.

송원APC는 사과 수급물량을 운영 첫해부터 종전 유통공사(연 3천700톤)보다 늘이는 등 3년 내 연간 1만7천톤을 처리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APC가 빠른 시일안에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1년부터 APC를 운영해 왔던 청송사과유통공사는 사업부진과 경영진 비리 등으로 신뢰를 잃으면서 지난 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해산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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