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안타 활약에 득점·타점도 '슬럼프 탈출'

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사진=노컷뉴스D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7)가 하루에 3안타를 몰아치며 슬럼프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8월 들어 타율 0.154로 부진했던 추신수는 전날 5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올시즌 7번째 3안타 경기를 펼치면서 타격 감각을 끌어올렸다.

시즌 타율은 0.271로 소폭 상승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우전안타로 출루해 다음 타자 대니 산타나의 우월 투런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3회말 1사 2,3루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시즌 46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4회말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말 시즌 27번째 2루타에 이어 9회말 우전안타를 쳤다.

텍사스는 미네소타와 치열한 타격전을 펼친 끝에 7대12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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