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배우 이상윤은 광복절이 자신의 생일이라고 밝히면서 태극기 사진과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매해 생일이라는 들뜬 마음에 이날이 얼마나 뜻깊은 날인지 모르고 지내온 것 같. 조금 더 나이가 든 만큼 앞으로는 이 날의 의미를 생각해보며 하루를 보내볼까한다"고 적었다.
"빛(光)을 되찾은(復) 날(節)이라고 해서 광복절이 되었다고 한다"면서 "오늘 하루 잠시나마 지금의 우리나라와 우리가 있게 해준 선조들에게 감사하는 시간 가져보면 어떨까한다"고도 했다.
이밖에 김규리, 김소현, 김새론, 배슬기, 신현준, 서강준, 유소영, 윤박, 이윤지, 정유미, 한채아 등이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 물결을 함께 일으켰다.
가수 중에서는 김진우(위너), 유빈, 이홍기(FT아일랜드) 션(지누션), 신성우, 전효성, 팔로알토, 하리수, 함은정(티아라), 혜리(걸스데이), 홍자 등이 광복절을 기념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MBC 켐페인 타큐멘터리 '기억록'에 쓰인 곡 '그날이 오면' 작업에 참여하기도 한 전효성은 "조심스럽게 독립을 기다리던 많은 분들의 마음을 상상하며 녹음했다. 감히 헤아릴 수 없겠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독립의 그 날을 기다리던 많은 분들의 숭고한 정신, 희생. 늘 기억하고 감사하며 살겠다"는 글을 남겼다.
김동완은 이날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에서 진행된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했다.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송하고 애국가를 제창한 그는 소속사를 통해 "독립기념관에서 열리는 경축식에 그것도 2004년 이후 처음 오게 된 자리에 하나의 마음을 가진 국민으로서 참여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남겼다.
그런가 하면, 방송인 유병재는 계좌이체 확인 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올리며 나눔의 집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는 사실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그는 '광복절' 해시태그와 함께 "광복절 전날인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는 태극기를 들고 촬영한 사진을 게재하며 "앞으로 이 중요한 날을 기억하며 더 대단한 나라로 거듭났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만세!"라고 적었다. 앞서 샘 오취리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최근 대한민국 영주권을 획득했다고 알린 바 있다.
서경덕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안내서는 한국어와 중국어로 제작됐으며, 중경임시정부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들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이동경로, 한국광복군 창설 및 활동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송혜교는 서경덕 교수와 함께 올해 2.8독립선언 100주년을 맞아 도쿄에 안내서 1만부를,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네덜란드 헤이그의 이준 열사 기념관에 대형 한글간판과 전시안내판을 기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