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 불안' 이승우, 유럽과 카타르서 러브콜 쏟아져

스페인 '스포르트'서 유럽 6개국과 카타르의 관심 보도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이탈리아 세리에A 헬라스 베로나에서 활약하는 이승우가 유럽과 중동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며 선수 본인도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노컷뉴스DB)
팀 내 입지는 불안하지만 러브콜이 쏟아진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5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세리에A로 승격한 헬라스 베로나에서 활약하는 이승우가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포르트’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떠나 베로나에서 두 시즌을 활약했던 이승우가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 새로운 클럽으로 이적을 원하지만 소속팀은 이승우의 활용을 위해 이적을 원하지 않는다고 현재 상황을 소개했다.

이승우를 향한 러브콜은 꽤 많은 편이다. 이미 국내에 보도돼 알려졌던 벨기에 이외에 이탈리아와 스페인,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국가와 함께 카타르에서도 이승우의 영입을 원하는 클럽이 나왔다는 것이 ‘스포르트’의 설명이다.

바르셀로나를 떠나 2017~2018시즌 베로나 유니폼을 입은 이승우는 이적 첫해 리그 14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베로나가 2부리그로 강등되며 2018~2019시즌은 23경기로 기회가 늘었지만 여전히 1골을 넣었다.

이런 가운데 베로나는 승격 플레이오프를 거쳐 2019~2020시즌 다시 세리에A에서 경기한다. 이탈리아 현지에서는 베로나가 이승우의 이적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여전히 확고한 주전 입지를 굳히지 못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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