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박해민, 6년 연속 20도루 달성에 '-2'

삼성 라이온즈 박해민. (사진=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박해민이 6년 연속 20도루 달성을 눈앞에 뒀다.


박해민은 13일 현재 도루 18개로 이 부문 7위에 올라있다. 2개만 더 추가하면 KBO리그 역대 9번째로 6년 연속 20도루를 달성하게 된다.

최다 연속 시즌 20도루는 정근우(한화)가 2006년부터 2016년까지 기록한 11년이다.

2012년 육성선수로 삼성에 입단한 박해민은 이듬해 KBO리그에 정식 데뷔했다. 첫 도루는 2014년 5월 4일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기록했고 그해 36도루로 시즌을 마쳤다. 그리고 지난해까지 5년 연속 30도루를 돌파했다.

박해민은 특히 2015년 3월 28일 SK 와이번스와 개막전을 시작으로 5월 5일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전까지 시도한 16번의 도루에 모두 성공하며 개막 이후 최다 연속 도루 성공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어 개인 한 시즌 최다인 60도루로 시즌을 마감한 뒤 지난해까지 4년 연속 도루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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