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19일부터 11월 말까지 대규모유통업 납품업체와 자동차부품 납품업체 등 도내 중소납품업체 1천200여 곳을 대상으로 불공정행위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합니다.
대규모유통업 관련 조사항목은 계약 체결 과정상 불공정거래행위와 전반적 불공정행위 경험 유무 등입니다.
하도급관련 항목에는 부당한 납품단가 인하와 전속거래 강요, 기술탈취와 유용행위 등입니다.
◇ 21일 킨텍스서 '청소년 노동인권 진로 박람회'
청소년에게 노동인권 상담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도 청소년 노동인권 진로 박람회'가 오는 21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립니다.
박람회에서는 청소년 노동인권에 관한 내용을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퀴즈쇼를 비롯해 청소년 대표 2명이 참여하는 '청소년 노동인권 선포식' 등이 마련됐습니다.
노동인권 상담과 교육을 하는 '청소년 노동인권 상담관'과 진로상담과 구직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진로 탐색 역량강화관'도 운영됩니다.
◇ 경기지역 말라리아 모기 밀도 급증
올해 법정 전염병인 말라리아 매개 모기의 밀도가 지난해보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야외활동 때 주의가 요구됩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4~7월 파주와 김포 등 7개 시·군을 대상으로 모기 밀도를 조사 분석한 결과, 채집된 모기 가운데 말라리아 매개 모기인 얼룩날개모기류의 비율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은 "여름 휴가철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방문할 때 모기 기피제나 모기장을 사용하고, 저녁부터 새벽까지는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 경기도, 청소년 '개학증후군' 상담 서비스 제공
경기도가 방학을 마치고 다시 학교를 갈 때 청소년들이 겪는 이른바 '개학증후군'에 대한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개학증후군은 학생들이 방학을 마치고 학교를 갈 시기가 됐을 때 투정을 부리고 두통과 복통, 우울감을 느끼는 증세를 의미합니다.
경기도는 청소년전화 1388을 통해 전화와 카카오톡, 온라인 채팅 상담을 24시간 제공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