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코네티컷 상대 3분 44초 출전…팀은 연패 탈출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21)가 소속팀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의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라스베이거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만달레이 베이 이벤츠 센터에서 열린 2019 WNBA 정규리그 코네티컷 선과 홈 경기에서 89-81로 이겼다.

박지수는 3분 44초를 뛰며 득점 없이 공격 리바운드 1개를 따냈다.

최근 2연패를 당한 라스베이거스는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나며 16승 9패를 기록, 12개 팀 가운데 4위를 유지했다.


1위 워싱턴 미스틱스(17승 7패)와 1.5경기 차이에 불과해 남은 경기에서 선두 경쟁을 이어갈 수 있다.

박지수는 2쿼터 초반 시도한 미들슛에 대한 공격 리바운드를 잡는 과정에서 반칙을 지적당했다.

이때 라스베이거스의 빌 라임비어 감독이 '박지수가 먼저 자리를 잡고 있었다'며 항의하다가 테크니컬 반칙이 선언됐다.

이틀 전 시카고 스카이와 경기에는 결장했던 박지수는 이번 시즌 19경기에 나와 평균 0.8점에 1.2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라스베이거스는 14일 애틀랜타 드림과 홈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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