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은 11일(한국시각) 독일 베른카스텔-비틀리히의 잘름탈슈타디온에서 열린 FSV 잘름로어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64강전)에 선발 출전해 68분을 활약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새 시즌 개막 후 2라운드까지 모두 풀 타임을 소화했던 이재성은 6부리그 클럽을 상대한 원정 경기까지 선발 출전했다. 결국 이 경기에서 시즌 첫 골과 도움을 차례로 기록했다.
2선의 오른쪽 측면에 배치된 이재성은 후반 10분 다비드 아탕가의 패스를 마무리하며 홀슈타인 킬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18분에는 아탕가의 골을 만드는 패스로 도움을 기록했다.
이재성은 홀슈타인 킬이 4대0으로 크게 앞선 후반 23분 교체됐다. 이후 홀슈타인 킬은 두 골을 추가해 6대0 대승을 기록했다.
마카나 바쿠가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아탕가는 1골 3도움을 선보였다. 여기에 이재성이 1골 1도움을, 이재성과 교체 투입된 핀 포라트가 1골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