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상금 183억원' 확 달라진 PGA 투어 플레이오프

랭킹에 따른 스트로크 보너스 도입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가 최종 챔피언

달라진 PGA 투어 플레이오프 방식. (사진=스포티즌 제공)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짜 챔피언을 가리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가 막을 올린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는 8일(현지시간) 노던 트러스트를 시작으로 BMW 챔피언십, 그리고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으로 진행된다. 정규시즌 페덱스컵 랭킹 상위 125명이 노던 트러스트에 출전하고, 이어 상위 70명이 BMW 챔피언십에 나선다. 투어 챔피언십에는 상위 30명만 출전 가능하다.

말 그대로 최종 챔피언을 가리는 플레이오프다.

기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는 포인트로 최종 챔피언을 결정했다.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이 곧 페덱스컵 우승을 의미하지 않았다. 페덱스컵 최종 포인트로 우승자를 결정했기 때문.


실제로 2017년과 2018년 잔더 셔펠레,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가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지만, 페덱스컵 우승은 저스틴 토마스(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차지했다.

올해는 다르다.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가 페덱스컵 우승자다.

스트로크 보너스 시스템의 도입 때문이다. 투어 챔피언십 시작 기준으로 페덱스컵 랭킹 1위는 10언더파 보너스를 받는다. 2위는 8언더파, 3위는 7언더파, 4위는 6언더파, 5위는 5언더파의 보너스. 이밖에 6~10위는 4언더파, 11~15위는 3언더파, 16~20위는 2언더파, 21~25위는 1언더파의 보너스가 책정된다.

정규시즌 종료 기준 페덱스컵 랭킹 1위는 2887점의 브룩스 켑카(미국). 하지만 노던 트러스트와 BMW 챔피언십 우승자에게는 2000점의 페덱스컵 포인트가 주어진다. 메이저 대회 우승자에게 600점이 주어지는 것을 감안하면 투어 챔피언십에 앞선 두 차례 플레이오프로 랭킹이 확 달라질 수 있다.

투어 챔피언십이 72홀이 끝난 뒤 스트로크 보너스를 포함해 가장 낮은 타수를 기록한 선수가 최종 챔피언이 된다.

이미 정규시즌 페덱스컵 랭킹 1위 켑카에게 200만 달러를 비롯해 상위 10명에게 총 1000만 달러가 주어졌다. 여기에 최종 우승자에게는 무려 1500만 달러(약 183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지난해 1000만 달러에서 500만 달러 늘어난 수치. 또 5년 동안 PGA 투어 출전권도 손에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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