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구 1/4, 17개 물부족 국가에 거주"…카타르,이스라엘 등

세계 인구의 1/4이 극심한 물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세계자원연구소(WRI·World Resources Institute)가 6일(현지시간) 발표한 물 스트레스와 가뭄, 하천 범람 위험 등을 상호 검토 방법론으로 평가한 수자원위험지도를 보면 세계 인구의 1/4이 거의 하루 물 사용량이 0에 가까운 17개 국가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WRI는 최악의 17개 국가에서 농업과 산업, 지방자치단체들이 평년에 이용가능한 지표와 지하수의 80%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수요와 공급이 맞먹을 때 기후 변화로 인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작은 건조 충격도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 타운, 브라질의 상파울루, 인도의 첸나이와 같은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WRI는 지적했다.

최악의 17개 국가는 카타르, 이스라엘, 레바논,이란, 요르단, 리비아, 쿠웨이트, 사우디 아라비아, 에리트레아, UAE, 산 마리노, 바레인, 인도, 파키스탄, 투르크 메니스탄, 오만, 보츠와나 등이다.

한국은 53위이고 북한은 69위, 미국 70위, 일본 76위이고 가장 물 스트레스를 덜 받는 국가는 노르웨이 등이다.

WRI의 앤드류 스티어 최고경영자(CEO)는 "그 누구도 이야기하지 못하는 가장 큰 위기는 물 부족이다"라며 "그 결과는 식량 불안정, 분쟁과 이주, 그리고 재정 불안정의 형태로 명백히 드러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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